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저녁이 있는 삶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아침도 없는 삶이라는 말에 정신 바싹 차리고 빠른 속도로 추진해야겠다는 결심을 더 강하게 갖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청취하고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어떤 청년이 주거 비용 문제로 주차장에 둔 자동차 트렁크에서 잠을 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얘기를 듣고 정말 도심 주택 공급 문제와 아울러서 교통 대책이 보통 문제가 아니다는 것을 직접 느꼈다"며 "그런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여러분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광역철도 지하화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구간 지하화에 대해 아마 각서에 서명까지 한 것으로 꼭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광역철도를 GTX급으로 꼭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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