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택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렸다. 2023.1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TV조선(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김상훈)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수원 감독과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극 중에서 생활가구 브랜드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을 맡은 이기택은 "들어오기 전까지는 긴장이 안되다가 대기실에서 스태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때부터 긴장이 됐다"라고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과 첫 번째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테오를 만나기 전까지 오디션을 5번 봤다, 조수원 감독님 작품을 어릴때부터 좋아했다"라며 "오디션 때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버지 같았다, 너무 따뜻해서 행복했다,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벅차올랐다"라고 했다. 또한 선배들과 호흡에 대해서는 "저 때문에 선배님들이 고생을 많이하셨다"라며 "초반엔 이래도 나중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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