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벚꽃, 창원에 개나리"…역대급 기온상승에 봄꽃 개화 목격담 속속

본문 이미지 - (X(옛 트위터) 갈무리) /뉴스1
(X(옛 트위터)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지난 8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며 '역대 12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봄꽃 개화 목격담이 이어졌다.

8일 X(옛 트위터)에는 "부산 모 아파트 화단 근황. 벚꽃 핌", "여기도 부산. 아파트에 약 3년째 12월, 1월에 벚꽃이 핀다" 등의 글이 인증샷과 함께 속속 올라왔다.

이어 9일에는 "부산에 벚꽃 폈다며. 나 오늘 창원에서 개나리 핀 거 봄", 11일에는 "부산에 벚꽃 핀 것 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성남 부근인데 진달래가 (피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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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때아닌 봄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는 수많은 나들이객이 쏟아져 나왔다. 부산과 제주 등에서는 시민들이 반팔 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 겨울 바다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또 강원도에서는 일부 겨울축제 개막 일정이 연기되는가 하면, 스키장들도 대책을 마련하며 기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12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리겠다. 주 후반부인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운 날씨가 시작되겠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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