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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뜻깊은 시간은 전남에서" 12월 여행지 4곳 선정

구봉산 전망대·돌머리 해변·해양치유센터·세방낙조 추천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3-12-06 10:02 송고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진도군 제공)/뉴스1 

전남도는 소중한 사람과 연말연시를 뜻깊게 보내기 위한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여수·하동·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일몰 명소다. 야간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함평 돌머리 해변은 육지의 끝이 머리모양의 바위로 돼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드는 출사지다. 해변 앞 아름드리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 딸라소 테라피 체험시설이 있다. 16개의 해양치유 요법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와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즐기며 쌓인 피로를 날릴 수 있다.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붉은 빛의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기에 제격이다.
인근 쉬미항에서 진도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선상에서 더욱 황홀한 낙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1시간 30분 전에 출발해 90분 동안 순항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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