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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짠테크 열풍 가세…"카드값 줄이면 돈준다"

또래보다 카드값 덜 쓰면 포인트 주는 이벤트, 상시 프로모션으로 전환
하루에 만보 걸으면 20원…"포인트는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3-12-06 06:20 송고 | 2023-12-06 10:17 최종수정
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화면
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화면
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화면
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화면

카카오페이(377300)가 짠테크(짠+재테크) 열풍에 가세했다. 또래보다 카드를 적게 쓰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이 인기다. 각종 포인트 제공 이벤트에 부지런히 참여하면 하루에 100원씩은 '줍줍'할 수 있다.

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올해 6월에 진행한 '카드 절약 챌린지'를 10월부터 상시 프로모션으로 전환했다. 카드값을 줄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 주간 자신이 소비한 카드값이 전월 동일 주차의 또래가 소비한 카드값보다 적다면 '승리 배지'를 받는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은 카카오페이 300만포인트를 N분의 1로 분할 지급 받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종 지급 포인트는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매주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혜택 페이지 화면
카카오페이 혜택 페이지 화면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에 부지런히 움직이면 100원은 모을 수 있고, 이렇게 쌓은 포인트는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우선 '만보' 챌린지로 하루에 5000걸음을 걸으면 10포인트를 받고, 1만걸음을 달성하면 10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매일 만보를 걸으면 한 달에 600원을 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출석체크만 해도 매일 6포인트, 추가적립일에는 1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4개 사이트에 방문만 해도 카카오페이 2포인트씩 쌓을 수 있고,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추가하면 140~240포인트를 제공한다. 퀴즈 풀기, 무료 체험, 모바일 게임 사전 등록 등에 참여하면 많게는 630포인트를 준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페, 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결제처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재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 중국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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