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SR가 함께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 수서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SRT고속철도 전문기업인 SR은 이번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는 강남지역자활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300가구에 가구당 김장김치 1박스(1가구당 7㎏)를 전달했다.
SR은 지난해 겨울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해 본사가 있는 수서동 저소득 가구에 오곡세트 쌀 50개를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본사 1층 카페테리아 공간을 강남구 자활근로사업을 위한 사업장으로 무상 제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SR은 저소득층의 자활 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겨울에도 관내 기업의 나눔 참여가 계속 이어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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