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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우크라 침공, 만국박람회 이념과 배치"…러 참가 취소에 맞불

'상황 변화 없다면 러시아 참가는 상정하지 않겠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3-11-29 16:08 송고
12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3.07.25/ © AFP=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12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3.07.25/ © AFP=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러시아가 오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 참가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엑스포 이념과 상반된다"고 맞받았다.

TBS뉴스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2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테마인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 이념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8일 만국박람회 국제사무국 총회에서 "주최 측과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입장은 삼가겠다"며 지금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러시아의 엑스포 참가는 상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 측으로부터 정식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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