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중·일 3국 우편고위급 회의…배달시간 단축 등 논의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3-11-29 08:23 송고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왼쪽)과 원 샤오치 중국우정공사 부총재(가운데), 미나미 요시토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왼쪽)과 원 샤오치 중국우정공사 부총재(가운데), 미나미 요시토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과 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서 국가 간 운송 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의는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의 우편 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모여 우편 사업의 동반성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왔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2022년간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회의에서 3국은 배달시간 단축과 우편서비스 혁신, 해상운송 서비스 활성화, 우정 디지털 전환 등의 주제로 동반성장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우정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입 지원에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민들의 역직구 활성화 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접수·운송·배달 등 전 단계에서의 협력도 요청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과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3국 간 우편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은 "한국우정은 해외 우정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규 국제우편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