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제주·강원·세종·전북이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출범했다.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 예정인 전북을 포함한 4개 특별자치 지역은 지난 7월 국회에서 연대와 협력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분권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역 맞춤형 분권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맡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공동회장이다.
협의회는 특별지방정부의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지방의 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 자치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 협약서에 기반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제주, 세종, 강원 전북 4개 시·도와 4개 시·도 국회의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4개 시·도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후원한다. 4개 특별자치시·도민,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 출범 경과보고 후 제주·세종·강원·전북 4개 시·도지사의 협의회 출범에 따른 결의문 서명 및 기념촬영과 각 시도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