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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DMM-Plus 연계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 실시

침해사고조사, 네트워크·악성코드 분석 등 문제 해결 방식 진행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11-10 08:34 송고
지난 8~9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연계 사이버안보분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CYTREX)가 열렸다. (국방부 제공)
지난 8~9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연계 사이버안보분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CYTREX)가 열렸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8~9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연계 사이버안보분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CYTREX)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사이버 훈련으로, 총 18개국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7개국이 참가했다.
ASEAN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고, Plus 8개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다.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화상회의로 진행되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됐으며, 회원국 간 인터넷 기반의 모의환경에서 사이버 훈련을 대면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위협 동향과 대응전략 변화'를 주제로 한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의 강연 △다자훈련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본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은 참가 회원국을 총 7개 연합팀으로 구성해 침해사고조사, 네트워크·악성코드 분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버작전사령부의 서준우 대위는 "우리 군의 사이버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로 참가한 아지 쿠수마 연구원은 "훈련기간 동안 국가 간 협력했던 경험을 토대로 역내 사이버안보 증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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