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가 농업용 ESS로…10곳서 안전성 실증

비닐하우스 정전 발생 시 피해 최소화 기대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난 7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뉴스1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난 7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농업용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개발돼 농가에 보급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난 7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제품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모델 발굴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잦은 비바람, 태풍 등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중단없이 전력공급이 가능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개발했다.

특히 지난 6월 1차 시연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평상시 비닐하우스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효율로 사업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정전이나 장비 오작동이 발생했을 때 사업장 운영자가 모니터링 웹을 통해 실시간 확인과 대응으로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도 접목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서귀포 지역에 시범운영 농가를 10곳 지정해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통한 신뢰성도 확보, 지역 농가에서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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