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운영사 로똔다가 웹3 게임 플랫폼 '율도'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율도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콘텐츠 및 보상, 사용자 친화적인 UI·UX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똔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율도의 주요 게임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디앱) 연동을 시작으로 웹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트러블펑크를 비롯해 정식 출시를 앞둔 게임 디앱에 대한 부리또 월렛 연동을 지원하고 율도의 거버넌스 토큰 '율(Yool)'을 부리또 월렛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지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저 확보를 위한 이벤트 및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인 지갑 서비스인 빗썸 부리또 월렛과 웹2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을 지향하는 율도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의 메인넷에도 율도 게임이 온보딩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하여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빗썸 부리또 월렛은 블록체인 대중화 및 스타트업 인재 발굴을 통한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인천시와 함께 'GBIC 2023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빗썸에서 진행하는 300억 창업 지원사업과 긴밀히 협업해 스타트업 인재들이 사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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