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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리아라리’ 로컬100 선정…내년 영국 에딘버러 축제 초청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3-10-23 13:32 송고
올해 초 호주 애들레이트 페스티벌 코리아시즌에서 열린 뮤지컬 '아리아라리' 자료사진. (정선군 제공) 2023.10.23/뉴스1
올해 초 호주 애들레이트 페스티벌 코리아시즌에서 열린 뮤지컬 '아리아라리' 자료사진. (정선군 제공) 2023.10.23/뉴스1

강원 정선의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선정됐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역문화매력100선을 의미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의 매력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문체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1000여 곳을 후보군으로 선정해 국민발굴단 심사와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을 확정했다.

그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선정된 것이다.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과 떼꾼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선 5일장과 연계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기도 하다.

이번 선정으로 ‘아리아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의 홍보채널에 소개되고, 방송·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외 홍보될 예정이다.

올해 초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세계 3대 공연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 6000여개 작품과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아리아라리’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2024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민족의 모든 아리랑을 대표하며 그 시원으로 일컬어지는 정선아리랑이 바다를 건너 세계인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K-컬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내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정선아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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