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6일 개막하는 가운데 대회 준비가 마무리 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대 경기장 모습.2023.10.5.(남원시 제공)/뉴스1 |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6일 개막한다.
5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세계드론제전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다. 남원시는 신 성장산업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목적으로 대회를 유치·준비해 왔다. ‘New Wonders, Namwon(새로운 놀라움, 남원)’을 콘셉트로 한 이번 제전은 드론·항공 산업과 관련된 드론 스포츠, 드론 산업 전시회, 컨퍼런스, 체험프로그램 등 드론을 총망라한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드론과 항공 산업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FAI 남원 드론 레이싱대회와 e-드론 레이싱컵, 드론 산업박람회&컨퍼런스, 전국드론축구대회 등이 열린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기구, 드론조종, 비행시뮬레이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일 개회식에서는 드론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들의 입장식과 국기게양, 레이싱 트랙 점등, 드론 라이트쇼를 시작으로 장윤정, 포레스텔라, 코요태, 비오, 육중완밴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신 성장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드론산업을 시민들과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아 “가장 전통적인 문화를 간직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최첨단 신 문명의 향연인 이번 제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드론·항공 산업으로 고공 행진할 남원의 미래도 발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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