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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트산업 육성 지역발전 도움"… 영동군민 76.9% '긍정 영향'

군민 53.5%, 전문가 중심 기관 설립 운영 육성 선호
충북연구원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타당성' 설문조사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2023-10-05 11:16 송고
충북 영동군에 대량 매장된 일라이트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들. (영동군 제공) /뉴스1 
충북 영동군에 대량 매장된 일라이트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들. (영동군 제공) /뉴스1 

충북 영동군민들은 군이 신성장동력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일라이트산업 육성이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이 5일 밝힌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타당성 검토'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충북연구원이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영동군민 705명(남 354명, 여 351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로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라이트산업 육성의 영동군 발전에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43.1%(304명)가 '매우 그렇다' 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 33.8%(238명), 보통이다 129명(18.3%)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 3.8%(27명), 매우 그렇지 않다 1%(7명)로 답했다.
일라이트산업 육성을 위해 선호하는 지원 방식으로 전문가 중심 기관 설립 운영이 5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동군과 대학 등 민간기관 협업 추진이 24.1%로 나타났다.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설립 인지도에 대해 50.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24.4%로 나타났다.

재단 설립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는 질문에 74.4%가 찬성, 2.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주민복리증진 도움 정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70.1%로 높게 답했고, 3.8%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소득 촉진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대해서는 72.%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3.2%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타당성 검토'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라이트산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리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영동의 일라이트 매장량은 수백만톤에서 5억톤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영동군은 무한한 일라이트산업의 잠재력을 깨우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있다.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일라이트진흥재단 설립 등을 통해 일라이트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원석 / 뉴스1 © News1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원석 / 뉴스1 © News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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