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결승전 입중계(경기 화면·소리 없이 말로만 경기 상황과 반응을 보여주는 방송) 및 뷰잉 파티 이벤트를 개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의 일환이다. 뷰잉 파티 이벤트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응원 이벤트는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에서 뷰잉 파티를 곁들인 라이브 입중계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서포터즈 모집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0명의 서포터즈는 행사 현장에서 뷰잉 파티를 즐기며 응원하고, 참가하지 못한 팬들은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유투브 스크라이크(SKLIKE) 채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입중계 방송을 통해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이 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한 팬들의 흥미를 북돋우기 위한 치어플 이벤트, 온라인상에서 라이브 입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직관&집관 인증 이벤트', 그리고 행사 타이틀의 앞 글자를 딴 '우∙국·서' 삼행시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선정된 팬들에게는 LoL팀 대표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 MC는 게임 방면 전문 방송인이자 진행자인 허준이 맡았다. 경기를 직접 중계할 캐스터와 해설로는 LCK 리그 중계진으로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친숙한 단군(김의중)과 후니(허승훈)가 맡았다.
허준 MC는 "입중계 라이브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은 아마추어 종목 지원과 함께 미래지향적 스포츠 발굴 및 후원이라는 두 가지 큰 방향성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LoL 대표선수들뿐만 아니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후회없는 최선의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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