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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 아니 이제는 '공학도'…자녀 키우기 좋은 아파트 주목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2023-09-18 11:14 송고 | 2023-09-18 13:45 최종수정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GS건설 제공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GS건설 제공

자녀가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의 관심사는 교육이다. 학군에 따라 집을 선택하는 것은 문화가 됐을 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학세권'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같은 학세권이라고 해도 좀더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공학도라는 개념까지 등장했다. 공학도는 공원, 학교(학세권)과 도서관을 합친 것으로 자녀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최근 스쿨존 안전 사고 등 통학거리나 환경 등도 민감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중요해졌다.

도서관의 경우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 강좌나 행사 등이 실시 돼 자녀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로 지난 5월과 8월 분양에 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단지는 광명동초교, 광명북초교, 광명북중·고교 등을 비롯해 광명시립 연산도서관, 현충근린공원 등이 모두 도보권 내 있다.

지난 5월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분양해 전당계약 9일만에 완판 된 인덕원퍼스비엘의 경우 단지 주변 근린공원을 비롯해 내손체육공원, 학의천 시민쉼터 등이 자리하고 내손초교가 인접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강력범죄가 많은 상황이라 자녀들의 이동 동선이 길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가까운 곳에 공원, 학교, 도서관 등 자녀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도 대표적인 공학도 단지다.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총 483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9㎡, 59㎡, 73㎡ 21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화창초가 인접해 있고,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시립 석수도서관도 단지 바로 옆에 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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