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업계 최초"

올해 4분기 출시…"2026년까지 자율주행 4단계 목표"
정지 상태 위치 정밀도 2㎝ 이내·작업 시 7㎝ 이내

대동, 업계 최초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대동 제공)
대동, 업계 최초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대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은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직선·선회 자율주행 국가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은 △0단계 원격제어 △1단계 자동조향 △2단계 자율주행 △3단계 자율작업 △4단계 무인 자율작업으로 구분한다.

대동이 통과한 3단계는 탑승자의 운전과 제어 없이도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해 자율 작업을 수행한다.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은 위성 항법 시스템과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을 활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는 2㎝ 이내고 작업 시 최대 오차범위는 7㎝ 이내다.

국토정보지리원과 국내 통신사의 기준국을 활용하는 듀얼(이중) RTK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무중단 자율 주행을 제공한다.

대동은 해당 제품을 올해 4분기 출시한다. 2026년까지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출시하기 위해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 수집에 착수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무인 농작업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 기반 무인 농기계, 농업 로봇 등을 개발해 농업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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