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93명 참여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성료

해안쓰레기 청소·여수섬박람회 홍보캐릭터 제작 등 진행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최근 신안 도초도를 찾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3.8.24/뉴스1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최근 신안 도초도를 찾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3.8.2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17개 나라 93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1주일간 여수 개도와 금오도,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 각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마을주민 일손 돕기 △해안쓰레기 청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캐릭터와 포토존 벽화 제작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안 도초도와 비금도에서는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해안쓰레기를 활용해 세계유산 상징을 제작하는 등 마을 주민과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국내외 참가자의 생활 여건 배려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행정기관과 학교, 섬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마쳤다.

전남도와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2020년부터 35개국 302명의 국내외 청년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2020년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청년과 전남 섬을 연결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최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들과 어울리고 섬을 널리 홍보하는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세계 청년들의 관심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지속가능한 섬을 가꾸는 전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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