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을 선정해 9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애초 6개원을 선정하려고 했지만, 발달지연 유아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10개원(공립 7개원, 사립 3개원)을 선정했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대상으로 검사·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지원 계획을 마련한다.
발달지연 유아를 △조기발견 △적기지원 △또래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유아교육 전문가와 현장교사 등 총 19명으로 이뤄진 '아이성장 지원단'을 통해 △학부모 교육과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계획 수립 △언어치료 지원 △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한 사회성 치료 지원 △발달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 실시 △학습공동체와 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을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유아발달 책임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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