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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이상엽·하승리, 라이벌된 구남친·구여친…신경전 예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3-08-12 15:50 송고
KBS 2TV
KBS 2TV

'순정복서' 이상엽과 하승리가 라이벌이 된 구 남친·구 여친으로 신경전을 예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측은 12일 한때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라이벌이 된 이상엽, 하승리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세상 다 아는 커플이었지만 이제는 동료로 지내고 있는 S&P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 PL과 어바웃 스포츠 에이전트 정수연(하승리 분) 팀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과거 S&P 에이전트 선후배 관계이자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이별 후 현재는 라이벌 사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승부조작 덫에 걸린 태영이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자, 그의 라이벌인 수연 역시 위험한 게임에 달려들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는 태영과 수연은 여느 신혼 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영은 수연과 함께 장을 보고 있는 상황이 어색한 듯 무심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는가 하면, 수연은 태영의 뒤를 따라가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또 다른 스틸 속 태영과 수연은 라이벌 사 에이전트로서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서로를 아련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도 친구도 아닌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과연 세상 둘도 없는 사이였던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권숙의 복귀전을 사이에 두고 이글이글 신경전을 벌이게 된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의 비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순정복서'는 이날 오후 9시45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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