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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라이트재단,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양성' 맞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023-08-04 10:15 송고
(연세대 제공)
(연세대 제공)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mRNA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저소득국가에 필요한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두 기관은 'K-NIBRT·라이트재단 공동 백신 공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NIBRT사업단은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2021년부터 660여명이 넘는 국내 교육생을 배출했다.

라이트재단은 2018년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이 민관협력으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 겸 K-NIBRT사업단장은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중·저소득국의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라이트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K-NIBRT사업단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명세 라이트재단 이사장은 "세계 공중보건 형평성 증진을 위해 필수 의료 기술·인력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에 발맞춰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교육 훈련을 추진하는 등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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