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홈페이지 갈무리)

IBK투자증권은 2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이녹스첨단소재는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규 고객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물량 회복에 따른 수혜와 이녹스리튬에 대한 기대감도 향후 주가 방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2분기 이녹스첨단소재는 매출 120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37.3% 줄어든 규모다. 다만 컨센서스는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및 달러·원 환율 개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가동률 상승, 제품믹스 개선도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기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절성이 강한 OLED 관련 매출액이 2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은 국내 고객의 신제품과 중국 고객의 물량 증가, 신규 고객 물량 등에 따른 영향이 기대되고, 대형은 IT 패널 물량 증가, TV 물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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