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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佛 실리콘 음극재 스타트업에 투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3-07-16 13:12 송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올가 부르착 엔와이어즈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 뉴스1© 뉴스1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올가 부르착 엔와이어즈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 뉴스1© 뉴스1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79억원을 출자하는 지분투자 방식이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기존 흑연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했다. 연간 2.5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흑연계 음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을 공동 개발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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