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핵잠·원자력' 실마리 잡아…미중 우려 속 '실사구시 외교' 숙제
지난한 한미 협상 끝에 정부가 숙원 과제인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미국과의 합의 내용이 현실화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우리 정부는 미국 내의 핵확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평화적 이용'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중국에도 유화 제스처를 보내며 안보 정세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14일) 한미 양국이 공동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