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료 멤버십 '멤버십플러스' 2년 만에 부활

연 단위 가입→월 단위 구독 서비스
3900포인트·사은품 ·기프트카드 페이백 등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2020.8.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2020.8.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자사몰인 아모레몰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멤버십플러스'를 폐지 2년 만에 부활시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몰은 3일부터 아모레몰 멤버십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서비스는 연 단위로 가입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월 단위(3900원)의 구독 방식이다.

새롭게 도입한 멤버십플러스에 가입하면 △뷰티포인트 페이백(3900포인트) △프리미엄 추가 사은품 증정 △기프트카드 페이백 리워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당시 아모레퍼시픽몰(AP몰) '플러스멤버십'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2016년 1월 서비스 론칭 이후 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것이다.

당시 플러스멤버십 서비스는 연회비 5만원(VVIP), 2만원(VIP)을 내면 각각 연회비에 준하는 페이백 서비스, 월 쇼핑 지원금,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급했다.

유료 멤버십은 충성 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유료 멤버십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첫 론칭 직후인 2016년 AP몰 전체 월 매출 35% 수준을 유료회원으로부터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내 유료 멤버십 전쟁이 격화하자 아모레퍼시픽 역시 해당 서비스를 다시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멤버십플러스는 아모레몰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 기존 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개편했다"며 "과거 연가입·유지에 대한 고객 부담을 덜고자 월단위 가입으로 변경했으며 아모레몰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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