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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주요 관광지에 '하늘을 나는 택시' 띄울 준비 착착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1단계 실증 시설 공사 공정율 75%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2023-07-07 14:38 송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1단계 실증 시설 공사가 75% 공정율을 보이는 등 하늘을 나는 택시를 띄울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고흥군 제공)2023.7.7/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1단계 실증 시설 공사가 75% 공정율을 보이는 등 하늘을 나는 택시를 띄울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고흥군 제공)2023.7.7/

전남 고흥군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1단계 실증 시설 공사가 75% 공정율을 보이는 등 하늘을 나는 택시를 띄울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1단계 실증 시설 공사에는 국비 348억원을 투입해 1단계 실증 시설인 버티포트, 계류장, 착륙대, 격납고 등을 설치한다.
2단계 실증은 1단계 실증을 통과한 컨소시엄에 한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 도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K-UAM 1단계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흥항공센터와 고흥만 일원을 UAM 실증구역으로 공모해 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되는 등 UAM 기체를 하늘에 띄우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힘썼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 교통산업 생태계 전체를 뒤바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은 이를 인지하고 국내 유일의 실증지역에 이어 관광형 UAM 지역 특화 시범사업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6년 UAM을 타고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여수시, 신안군과 함께 공동으로 UAM 항로개설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한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전국 최초의 버티포트를 보유한 지역이고, 반도지역으로써 초기 관광형 UAM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인 비행조건이 충족된 최적지"라면서 "풍부한 고흥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형 UAM을 띄우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 제1회 드론·UAM 엑스포를 개최해 행사장 내 UAM 탑승 장소를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UAM 탑승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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