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포터블(휴대용)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W의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8인치 대형 우퍼는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 사운드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이동 편의성을 두루 갖춰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피커 상단 손잡이와 아래쪽 바퀴를 이용하면 여행용 캐리어처럼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가 탑재됐다. 야외 환경을 고려해 IPX4 생활방수등급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여러 편의 기능을 갖췄다. 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이용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조명·점멸 패턴을 바꿔준다. 또 스피커 상단 픽셀 조명으로 영어 텍스트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표현할 수 있다. 마이크나 기타 연결도 가능하다.
2가지 모델(최대 출력 250W·20시간 재생 배터리, 최대 출력 200W·12시간 재생 배터리)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각각 64만9000원과 4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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