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잠실 롯데월드가 서울 속 브라질로 깜짝 변신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년 만에 대표 여름 축제인 '시티 바캉스& 삼바'를 8월27일까지 개최하며 올해 최초로 야간 삼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은 5.4m 높이의 거대한 미디어 폭포를 설치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열대 우림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빅로티'와 함께 즐거운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치 단숨에 휴양지로 여행을 온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백미는 단연코 열정의 삼바 축제로 주요 프로그램은 '메인 퍼레이드'와 '대형 스테이지 공연'이다.
메인 퍼레이드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에서 온 연기자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기자들이 정열의 삼바 춤을 선보인다. 매일 2차례(오후 2시, 오후 8시) 진행한다.
퍼레이드는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전설 속 신비의 새가 존재하는 아마존에서 신나게 행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태양의 여신'을 비롯해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퍼레이드 유닛과 총 8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출격해 웅장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수만 개의 천연 깃털로 장식한 2m 이상의 각양각색 삼바 의상과 장식, 파워풀한 퍼포먼스, 심장을 울리는 음향 효과 등으로 관람객을 열정의 세계로 초대한다.
퍼레이드 행렬 사이 사이 이국적 콘셉트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친구들을 찾아보는 것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이번에 최초로 야간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주간에는 열기 가득한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다면 야간에는 춤과 의상이 더욱 돋보이는 색색의 조명과 불꽃 등 화려한 특수 효과를 더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3년 만에 돌아온 퍼레이드인 만큼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삼바의 본 고장 브라질의 본토 연기자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브라질에서 직접 제작한 태양과 신전 콘셉트의 신규 의상을 사용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대형 공연 '삼바 투게더'도 선보인다. 매일 2회(오후 3시 30분, 6시 30분) 열리는 해당 공연은 모든 출연진의 삼바 댄스로 화려하게 막이 열린다.
삼바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댄스, 남미 특유의 열정이 녹아 든 람바다, 다이나믹한 스텝이 인상적인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에서도 브라질에서 공수한 70여 벌의 무대 의상을 볼 수 있다.
이밖에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코스에서 롯데월드 캐릭터 바우를 따라 여름 휴가를 떠나는 '핫!썸머!바캉스'는 춤 공연과 친숙한 팝음악을 들려줄 '썸머 뮤직 크루즈'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매직아일랜드엔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호러 콘텐츠 '귀담(鬼談) : 폐가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인다. 어드벤처 4층의 인기 셀프 포토 스튜디오인 '그럴싸진관'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하고 숏폼(짧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슬릭 스튜디오'로 새단장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은 얼음 장식으로 꾸민 포토존을 선보인다.
이밖에 여름철을 겨냥해 로티·로리의 콘셉트로 휴양지의 경쾌함을 담은 헤어밴드, 삼바 콘셉트의 부채, 우산 등 28종의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무더위를 단 번에 날려줄 제주바다아이스크림, 피나콜라다, 소금빵과 젤라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짤즈빵(Salzpan) 젤라또' 등 새로운 여름 메뉴도 판매한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21일부터 스릴 넘치는 체험형 전시 투어 '심야 괴담소'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6월 한 달 간 롯데월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회원 중 실적을 충족한 누구나 종합이용권 본인 55%,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주고 있다"며 "또 롯데렌터카를 이용해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렌터카타고 롯데월드로'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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