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전북대 컨소시엄 교육부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

4년간 국비 340억원…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 청신호

전남대 정문 전경./뉴스1
전남대 정문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년간 최대 340억원의 국비확보가 이뤄지면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1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과 장비 구축, 기업 협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개별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곳과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3개 연합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대는 전북대와 연합해 동반성장형 분야에 참여,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광융합,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이동수단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의 전문인력 420명을 4년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지난 15일 교육부 주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대학으로도 선정, 건립비와 장비비 등 4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돼 호남권 특화사업인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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