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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카호우카 댐 파괴는 야만적 행위" 첫 언급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혀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3-06-07 23:21 송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3.6.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3.6.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노바 카호우카 댐 파괴가 "야만적 행위"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규모 환경 및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한 야만적 행위"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의 배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댐 파괴 배후 서로를 지목하며 비난하고 있다.

카호우카댐 붕괴는 '체르노빌 원전 사태 이후 최악의 환경 재난'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카호우카댐은 세계 3대 곡창지대가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식수와 농업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어 전세계 곡물 가격 상승을 부추길 전망이다.
카호우카댐은 유럽 최대 규모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를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원전 마저 위험하리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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