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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나눔이 되는 카드"…기업은행, 'I-나눔카드' 출시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023-05-29 09:57 송고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ESG 기부특화 개인카드인 'I(아이)-나눔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I-나눔 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돼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ESG 특화카드다. 북서울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은 점이 특징이다.
전월실적 조건이나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I-나눔 기부포인트'로 적립돼 자동 기부되며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시 일반/아동‧장애/동물‧환경 중 기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참여형 기부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추가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의 카드 이용빈도가 높은 리빙 영역과 멤버십 영역에는 1%부터 최대 7%까지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상품서비스는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아이원(i-ONE) 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전국 영업점 및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며 BC(국내전용)와 MASTER(해외겸용)로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4000원, 해외겸용 1만5000원이며 후불교통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카드상품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많은 고민을 거쳐 이와 같은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가치금융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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