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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5% 폭등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7% 급등(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5-26 05:50 송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의 주가가 25% 가까이 폭등하자 미증시의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 가까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1% 급등한 3336.7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25%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4,37% 폭등한 37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전일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09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92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71억9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65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실적 전망이 좋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약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1억50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컴퓨터 산업은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라는 두 가지 동시 전환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용 칩의 수요 급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센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회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젠센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회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엔비디아가 랠리하자 반도체주도 대부분 급등했다. AMD가 11.16%, 마이크론이 4.63% 급등했다. 이에 비해 인텔은 5.52% 급락했다.

인텔이 급락했지만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대부분 급등해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7% 가까이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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