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자연의 공존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제 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5월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후, 같은 해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 선언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2021년 제 1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시민요구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거치고 이듬해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회의, 환경인 원탁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제 3차 국가 환경교육종합계획에 맞춰 '제 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2022~2025년)'을 최종 수립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 등 4개 영역, 16개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생태전환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교육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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