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 13개월 만에 '80'선 회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3-05-23 11:00 송고
5월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 현황
5월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 현황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13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2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대구의 5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전월(73)보다 11p 상승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3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지수 80선 회복은 지난해 4월(84.6) 이후 13개월 만이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해 주택사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반대를 의미한다.

반면 경북은 73.6으로 전월(87.5)보다 13.9p 하락하는 등 지난해 4월(87.5) 이후 1년 만에 회복한 80선이 한달 만에 무너졌다.
연구원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책과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로 최근 주택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