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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홍대입구·합정역 대로변 신축 빌딩 매각 주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은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3-05-23 10:24 송고
해당 매물 투시도(알스퀘어 제공).
해당 매물 투시도(알스퀘어 제공).

서울지하철2·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맞닿는 홍대입구·합정역 대로변 신축 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13번지에 위치한 477.40㎡면적(약 144.41평)의 토지와 연면적 2835.37㎡(약857.70평)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스퀘어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매각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매수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고, 6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중소형 오피스로 지어지는 매물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공유오피스와 병·의원, 금융계열 업종이 밀집한 곳에 들어선다. 홍대 상권이 살아날수록 해당 매물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홍대상권에서도 희소성 있는 근린상업지역이다. 홍대상권 내 상업용지는 양화로 대로변에만 있다.
희소성 있는 상업용지에 최대 용적률을 적용 받은 복합시설인 점도 눈에 띈다. 효율적인 평면 구조와 높은 층고, 충분한 주차공간 등 사옥 용도로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막바지 공사 중으로 2023년 6월 사용 승인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1분기 오피스 거래규모가 약 1조원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 거래량의 80% 이상을 점유한 리츠 자산편입목적 매매거래가 1분기 실종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탓으로 분석됐다.

다만 작년부터 매각을 추진한 판교 알파돔과 광화문 콘코디언 매각이 지난달 성사되면서 그간 위축세를 보이던 오피스 시장에서 상급 오피스에 대한 투자수요는 확인한 만큼 회복 조짐으로 전망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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