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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000만 원 기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3-05-15 17:07 송고
15일 영천 죽림사 선지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주지 지안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천호덕 신도회장(왼쪽부터)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국대)
15일 영천 죽림사 선지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주지 지안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천호덕 신도회장(왼쪽부터)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는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이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이날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수여식은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날 39회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국내 최대 두꺼비 서식지 대구 망월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종계종 포교원 인정 교육기관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설립했으며, 현재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동국대에서 가장 신의 있는 장학제도"라며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장학생들이 지역미래 불자 육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토대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받은 장학금을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보시공덕의 자세를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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