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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13년간 종이 후원한 무림페이퍼와 감사 행사 진행

종이 후원 감사의 표시로 무림페이퍼 직원 초청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3-05-15 13:11 송고
빅이슈코리아가 개최한 '무림가족에게 감사드림' 행사, 사진제공=무림페이퍼
빅이슈코리아가 개최한 '무림가족에게 감사드림' 행사, 사진제공=무림페이퍼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9일 '무림가족에게 감사드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빅이슈코리아는 친환경 종이 전문기업 무림이 지난 13년간 매거진 발행을 위한 종이를 후원해왔으며 이에 감사의 뜻으로 무림페이퍼 직원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 행사를 주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이슈코리아는 메가박스 강남에서 영화 관람 행사를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무림페이퍼의 저탄소 종이로 만든 빅이슈코리아의 매거진 '빅이슈'와 친환경 종이가 적용된 '다과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홈리스월드컵을 소재로 한 영화 ‘드림’을 상영해 의미를 더했다.
  
무림은 빅이슈코리아가 발행하는 매거진 '빅이슈'의 창간 초창기인 2011년부터 진주 무림페이퍼 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상지, 아트지 등을 잡지 제작에 전량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017년,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나눔 플래시몹’ 행사를 열기도 했다.
  
무림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CSR 방향성을 공유하고 홈리스 자활 등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20대, 30대의 신입사원 위주로 행사 참석인원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20대의 무림페이퍼 신입사원 이민지 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인데 회사가 홈리스들을 위해 13년이나 종이 후원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착한 종이를 만드는 기업에 입사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 울산, 대구에 공장을 두고 있는 친환경 종이 전문기업 무림은 2011년 3월 국내 인쇄용지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 4월에는 제지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 무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분야 기업 및 단체와 협업, 종이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MOU를 맺고 '국민 화가' 박수근 회고전 등 전시 도록용 종이를 후원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운영 전반에 필요한 인쇄제작물 및 식음료 용기를 후원, 환경친화적인 영화제 개최에도 앞장섰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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