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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 탄천 23.5km 연결도로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

왕복 4차선 도로 신설…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예정
서남부권 교통수요 부응…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3-05-09 14:16 송고
'행복도시∼탄천(23.5km) 도로개설 사업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 뉴스1 
'행복도시∼탄천(23.5km) 도로개설 사업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 뉴스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장군면~공주시 탄천면을 연결하는 '행복도시∼탄천(23.5km) 도로개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면 행복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올해 예타 조사를 해 사업이 확정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2029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는 4365억원이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거리가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도 기존 40분에서 32분으로 8분 단축된다.
행복청은 KTX 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성공적 완성과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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