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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탄소중립 마을 13곳 선정…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지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3-04-13 08:07 송고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시는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을 선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를 지원받으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년 차에는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100만~300만원)을, 2년 차에는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200만~400만원)을, 3년 차에는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300만~600만원)을 추진한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부산해양환경민간협의회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신동비치아파트 △영도신도브래뉴아파트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상 1년 차) △금샘마을(이상 2년 차)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선경아파트 △안락뜨란채1단지아파트 △신호윌더하임아파트 △성지문화원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대티고개 초록마을(이상 3년 차)로 모두 13곳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85곳의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74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삶의 작은 방식을 변화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사업이다. 미래세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켜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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