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비부모 1만4982명에게 '엄마 북돋움 책상자' 배송

엄마아빠책·우리아이 첫책부터 육아정책 안내까지
온라인 신청·택배수령으로 변경…올해 4만명 지원

서울시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구성. (서울시 제공)
서울시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구성.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3월부터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방문신청·방문수령 방식에서 온라인 신청·택배수령 방식으로 변경하고 올해 첫 책상자를 발송했다.

1월2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7일까지 2023년 예상 신청인원 4만명의 36.9%에 달하는 1만4982명이 신청했다. 1~2월 신청자 1만196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책상자 배송이 시작했으며, 3월 신청자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2022년 7월부터 서울시에서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받은 예비부모(임산부)라면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엄마 북돋움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월1일 이전 교통비 신청자는 누리집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1월 2일 이후 교통비 신청자는 교통비 신청 시 엄마 북돋움 책상자를 동시 신청할 수 있다.

엄마 북돋움 책상자에는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아빠 책 1권, 우리아이 첫 책 2권, 북돋움 에코백, 서울시 육아정책을 담은 안내자료가 담긴다. 엄마아빠 책은 임신·육아 전문가들의 추천과 5134명이 참여한 시민 엠보팅을 거쳐 예비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 정보서 10종을 선정했다. 우리아이 첫 책은 독서 분야 전문가와 도서관 사서가 참여해 선정한 북스타트 1단계 도서를 제공한다.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안내자료는 더 읽어보면 좋은 임신·출산·육아 도서정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수유정보알리미, 유치원 알리미 등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육아정책정보, 자치구별 북스타트 2·3단계 추진현황, 엄마 북돋움 프로그램 운영정보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올해부터 엄마 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도서관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도서관은 예비 부모를 포함해 부모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360개 개설하고 1600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주말 프로그램도 1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읽기, 오감 자극 책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엄마 북돋움 책상자 도서를 활용해 25개 자치구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아이 첫 책을 활용해 아이들의 생애초기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우리아이 프로그램', 엄마아빠책을 이용해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를 응원하는 '엄마아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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