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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유 대신 귀리음료 '오틀리'로 진행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 '2023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공식 후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3-04-04 10:00 송고
사진제공 = 오틀리
사진제공 = 오틀리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KLAC)은 대회 출범 이래 최초로 식물성 음료인 '오틀리'만으로 라떼아트 경기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한국챕터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은 올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3 카페&베이커리 페어의 메인 부대행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KCC) 대회 중 하나이다. SCA가 설립한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경연 대회인 월드 커피 챔피언십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며, 2023년 11월에는 대만에서 열린다.

2023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는 글로벌 오리지널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로, 오틀리의 귀리 음료는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해 동물성 우유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섬세한 라떼아트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CA의 파격적인 결정은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감소하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속가능성과 가격 변동 문제가 제기되면서, 커피 업계는 동물성 우유를 귀리 음료와 같은 논밀크(Non-milk)로 대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대회에서는 오직 오틀리의 귀리 음료만 사용하고, 11월 예정된 세계 대회에서는 오틀리와 우유 1종 중 하나를 선택해 대회 참여할 수 있다. '오틀리 바리스타 에디션'은 전 세계 바리스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귀리 음료로, 스타벅스 미국 전 매장이 사용할 만큼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오틀리는 2023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5월 오틀리와 빈브라더스가 개최하는 '오틀리 쓰로우다운' 행사도 그러한 지원의 일환이다. 바리스타와 커피 애호가를 위한 이 행사에서는 오틀리를 이용한 라떼아트 대회를 열고,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6명에게 우승 상금과 함께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이 열리기 전까지 라떼아트를 연습할 수 있는 물량을 지원한다.
사진제공 = 오틀리<br><br>
사진제공 = 오틀리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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