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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단양벚꽃 야경투어 내달 7~9일 열린다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km 구간
벚나무 247그루에 은은한 경관조명 설치…버스킹 공연도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2023-03-30 10:53 송고
 
 

충북 단양군이 야간관광 활성화의 본격 포문을 여는 '2023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하는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오후 6∼9시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매년 5월이면 연분홍 철쭉이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단양은 이맘때엔 순수한 순백의 벚꽃 도시로 탈바꿈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 아래 단양길 걷기 행사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한다.

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30일까지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상진리 벚나무 247그루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방문객 오감 만족을 위해 단양 기념품, 벚꽃라떼, 커스텀수제사탕, 슈링클스 등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준비했다.

군은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가 개최되는 단양읍 상진리 구간은 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항상 사람들로 붐비며,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을 뽐내 주민들의 밤 산책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군은 이번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이후에도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 로맨틱한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2023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가 행사 참가자와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만개한 벚꽃 비와 아름다운 야경이 단양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현천 대교부터 둑길을 따라 단성면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900여m 구간이 꽃 대궐로 절정을 이루는 단성면에서도 내달 8일 '단성의 봄, 벚꽃엔딩행사가 예정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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