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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협력사에 3년간 210억원 지원한다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동반성장 활동 지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3-03-29 08:38 송고
동반성장위원회와 풀무원식품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하는 모습 (동반위 제공)

동반성장위원회는 풀무원(017810)식품과 이달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풀무원은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 반영을 위한 상호 협의 및 조정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210억원 규모로 식품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경영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동반위는 풀무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도 지원한다.

오영교 위원장은 "최근의 어려운 산업 경기 속에서도 풀무원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재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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