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백승호,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서 제외…"MRI 촬영, 경미한 손상"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불발

(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3-27 16:49 송고
축구대표팀의 백승호.(오른쪽)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축구대표팀의 백승호.(오른쪽)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축구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전북)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백승호는 27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백승호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최종 훈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백승호는 지난 25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날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이 미세하게 손상된 것이 확인돼 훈련에서 제외된 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백승호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백승호의 부상에 소속팀 전북도 울상을 짓게 됐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에 실패한 전북은 올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1무2패(승점 4)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선두 울산 현대(4승‧승점 12)와 격차도 크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울산 추격에 나서야 하는 전북 입장에서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에서 김진수가 부상을 당한데 이어 이번에 백승호의 부상까지 확인돼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전북은 올 시즌 초반부터 이동준, 아마노 준이 연쇄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dyk060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