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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ICT·정보보호 수요 조사 결과 총 6조2239억원의 사업 규모가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SW 구축 사업은 4조5406억원으로, 운영 및 유지 관리 사업 2조6538억원, SW 개발 사업 1조35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상용 SW 구매 사업은 3605억원으로, 사무용 SW 1495억원, 보안 SW 936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ICT 장비 구매 사업은 1조3227억원으로, 컴퓨팅 장비 1조216억원, 네트워크 장비 2479억원, 방송 장비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SW·ICT 장비 사업 중 정보 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전년 대비 9.9% 감소)으로 조사됐다.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043억원 △정보 보안 제품 2020억원 △물리 보안 제품 424억원 △물리 보안 서비스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SW·ICT장비·정보보호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