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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16명 확진, 12일만에 전주대비↑…고령층 추가접종 33%(종합)

위중증 128명, 사망 7명…이달 말 격리의무 등 일상회복로드맵 발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선 '착용 권고' 동네 병의원 등은 의무 유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3-03-21 09:59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071만4976명을 기록했다.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휴일효과가 사라져 이날 확진자는 전날(20일) 3930명보다 8086명(205.8%) 증가했고 1주일 전(24일) 1만1399명에 비해 617명(5.4%)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9일 이후 12일 만이다. 다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272명으로 10일째 1만명 밑을 유지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28명으로 전날 122명보다 6명 증가했다. 30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최근 1주일 간(3월 15~21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4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78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8명으로 전주 일평균 10명보다 2명 감소했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5.2%, 6.7%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5358명이 추가돼 누적 657만1767명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3.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3.6%, 70대 41.8%, 60대 24.8%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3%를 기록했다.

이밖에 50대는 8.9%, 40대 5.1%, 30대 4.5%, 20대 6%, 18~19세 3.9%, 12~17세 1.1%로 집계됐다.

정부는 전날부터 각종 대중교통 수단과 벽이나 칸막이 없는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했다.

버스와 지하철(도시철도), 택시, 여객선, 전세버스, 항공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정부는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일반 약국과 병·의원을 비롯해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정신건강 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감염 위험이 더 크다는 이유로 의무가 유지된다.

정부는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의 조정 △진단검사 △확진자 7일 격리 △치료제 지원 △확진자 재정 지원 등 방역 조치별 전환 계획이 담긴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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