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챗GPT 대항마 출시, 성능 생각보다 좋아…주가 15%↑

로빈 리 바이두 CEO가 16일 본사에서 자사의 챗봇 어니를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로빈 리 바이두 CEO가 16일 본사에서 자사의 챗봇 어니를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오픈 AI'가 만든 챗GPT 대항마를 출시,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15% 이상 폭등하고 있다.

바이두가 내놓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어니’가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7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

전일 바이두의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6.4% 급락했으나 어니가 당초 예상보다 성능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반전했다.

앞서 바이두는 미국증시에서도 3.8% 상승했었다.

바이두 어니는 주로 중국어로 작동하지만 영어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바이두가 세계시장도 겨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AI는 미중 경쟁의 중요한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바이두는 AI 부분에서 중국의 선두주자다. 이에 따라 서방도 바이두 어니의 성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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