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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276세대 공급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3-03-14 10:20 송고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양천구 제공)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 제4차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추후 공공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27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수정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노후·불량건축물로 판정받고, 기반시설 정비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1월 조합이 설립돼 효율적인 주거 공간 개발과 더불어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 도시건축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신정동 일대 연면적 4만2771.2㎡, 용적률 299.92%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공동주택(3개동)과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이웃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넘은들공원과 매봉산 등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도시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 건축물의 효율적인 개량을 통해 신정동 일대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에서도 재건축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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