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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 가동 중단…한국타이어 화재 여파

유독가스 피해 대비위해 전원대피…간선차 운행도 중단
CJ대한통운 비상시스템 가동…택배 배송 일부 차질 불가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3-03-14 10:05 송고 | 2023-03-14 10:09 최종수정
13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된 공장 위로 연기가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대응 3단계를 2단계로 하향했으며, 오후 6시 완진을 목표로 총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3.3.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3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된 공장 위로 연기가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대응 3단계를 2단계로 하향했으며, 오후 6시 완진을 목표로 총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3.3.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씨제이대한통운(000120) 대전허브터미널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대전공장 대규모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은 한국타이어 화재에 따른 유독가스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상 전원 대피하고 시설을 멈췄다. 자연스럽게 간선차 운행도 중단 상태다.
CJ대한통운은 비상시스템을 가동하고 별도 간선차를 운영중이다. 다만 비상시스템으론 전날 집하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면서 택배 배송 등에 일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대전허브터미널 마비로 발생한 잔류 신선상품에 대해선 별도 비상 중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대리점단에 "하차 종료 후 지사로 별도 도착하는 신선상품에 대해 각 집배점은 당번 형태로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오후 10시9분께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공장 내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빠르게 번져 피해가 걷잡을 수없이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주불 진화는 완료됐지만 잔불이 남아 소방당국이 20시간째 잔불을 정리 중이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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